radiohead - how can you be sure?

풍류객잔_음악,영화 2012. 3. 9. 11:01
 






Song - How Can You Be Sure?
Artist - Radiohead.
Album - Lost Treasures. [1993 - 1997]





자다가 깼는데, 무심결에 냉이아빠 글 클릭했다가 괜히 라디오헤드가 듣고싶어졌다. http://umz.kr/063OJ


고딩때부터 라디오헤드 정말 좋아했는데, 암네시악 앨범 이후로는 그렇게 잘 안 찾아듣고 있다. 그 이전까진 전 앨범 구입했는데...

앨범으로 출시되지 않았던 B-side 곡들도 제법 많이 모았다. 한 3~40곡 있는듯한데 (정식 실황앨범으로 출시되지 않은 라이브- 팬들이 녹음해서 배포한것들 포함해서)

그중 제일 좋아하는 곡... 근데 찾아보니 Lost Treasures 라는 이름으로 묶어서 출시했었나보네.

라디오헤드 하면 할 얘기는 정말 많은데,

일단 중학교 졸업하고 고등학교 입학 전, 그 겨울에 건설현장 막일을 해봤다.

한 3일 하고 완전 뻗어서 못일어났지만...

그때 번 돈으로 고등학교 교복 해입었고, 
남은 돈으로 라디오헤드 my iron lung EP앨범과 파블로 허니(1집), 
그리고 전람회 2집을 샀다.


그래 뭐 어쨌든, 난 이노래 가사가 참 맘에 든다.


Seen all good things and bad
Running down the hill
All so
Battered and
Brought to the ground
I am hungry again
I am drunk again
With all the money I owe to my friends

When i'm like this how can you be smiling 
Saying
How can you be sure?
How can you be sure?

If you walk out the door
Will I see you again?
If so much of me lies in your eyes
I am hungry again
I am drunk again
With all the money I owe to my friends

When I'm like this how can you be smiling
saying
how can you be sure?
(I don't want you anymore)
How can you be sure?
(I don't want you anymore)
How can you be sure?
(I don't want you anymore)
How can you be sure?

I don't want you
I don't want you anymore
I don't want you
I don't want you anymore..


어느날 잠에서 깨어나, 지금이 몇 시며 여기는 어디인가를 깨닫듯
그냥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다 난 더 이상 원하지 않는다.

이 곡 들으며 자전거로 한바퀴 돌고 와야겠다. 아... 새벽시장이나 가볼까.
옷 사러 갈 틈이 없어서 긴팔 셔츠 한장 계속 입고 있는데 이제 쫌 냄새 나는듯-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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