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수원 (30.16km) 자전거 출근 첫 성공! GTR5와 함께.

여행일지 2012. 5. 10. 10:33



어제 저녁, 동네 샵에서 GTR5 화이트 모델을 구입했어.


처음 본 순간 사랑에 빠지고 말았어.

아 진짜.. 웬만한 인간 여성보다 더 아름다운것 같아.


이녀석에게 어떤 이름을 지어줄까 고민중(....-_-)




오늘 아침, 첫 자출에 성공했어.


집 - 독산역 - 안양천길 - 의왕 - 경수대로 - 수원


지도 크게 보기
2012.5.10 | 지도 크게 보기 ©  NHN Corp.


대략 이런 구간인데

생각만큼 나쁘진 않았어.. 경수대로 구간에서만 조심해서 타면 될듯.


아쉬운점이라면 안양천은 한강변에 비해선 썩 잘 돼 있는 자전거도로는 아냐.. 

들쭉날쭉하고 중간중간 파손된 도로가 많아서....


확실히 자전거도 일반 차도에서 잘 나가는것 같아.

로드자전거는 더욱 그렇고.

안양천로 달리다 경수대로 진입하니 완전 날아가는 기분.....

수원시내 서호천 길은 정말 개판...

나무다리 썩어 부서져있고; 담부턴 그냥 도로로 다녀야지.


무엇보다, 대중교통 이용하는 시간과 크게 차이가 안난다는 거.

오늘은 초행길이라 조금 헤매기도 했지만

집 아닌 하안사거리부터 RunKeeper 찍어서 1시간 52분 23초만에 도착.



네이버지도 기준 자동차 1시간, 대중교통 2시간 거리인데,

보통 버스 타고 오면 2시간, 전철 환승하면 1시간 반 정도 걸렸거든.

조금 일찍 일어나서 출근시간 운동으로 활용하는거 나쁘지 않은것 같아.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