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Bloody Valentine - To Here Knows When

풍류객잔_음악,영화 2009. 9. 26. 01:35





Kiss your fear Your red button falls from my mouth Slip your dress over your head It's been so long Move on top Because that way you touch her too Turn your head come back again To here knows w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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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flex - new colors

풍류객잔_음악,영화 2009. 9. 15.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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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mee Mann이 부르네요. 당신들의 그 토론(?)은 끝나지 않는다고..

풍류객잔_음악,영화 2009. 9. 5. 20:51


Aimee Mann - Wise Up (Magnolia OST) 

 

 

매그놀리아 (Magnolia, 1999)
감독 : 폴 토마스 앤더슨



 

Wise Up -  Aimee Mann


It's not what you thought

When you first began it

당신이 처음 시작했을 때 생각했던

그런게 아냐.

 

You got what you want

now You can hardly stand it though by now you know

원하는걸 가졌지. 지금쯤, 그걸 견디기 힘들거야.

알다시피,

It's not going to stop It's not going to stop

멈추지 않아.

It's not going to stop 'til you wise up

멈추지 않는다고.

당신들이 좀 똑똑해지기 전에는.

 

You're sure there's a cure and

You have finally found it you think

해약이 있다고,

드디어 그걸 찾았다고 생각하지.

one drink

Will shrink you til you're underground and living down

술은 널 밑바닥까지 오그라들게 만들거야.

but it's not going to stop It's not going to stop

그러나 멈추지 않아. 멈추지 않는다고.

it's not going to stop 'til you wise up

멈추지 않는단 말야. 당신들이 좀 똑똑해지기 전엔.

 

Prepare a list of what you need

before you sign away and do the deed

저지르기 전에, 필요한것들의 목록이나 준비해.

 

Cause it's not going to stop

왜냐면, 멈추지 않으니까.

it's not going to stop it's not going to stop
'til you wise up no it's not going to stop
'til you wise up no it's not going to stop

멈추지 않아. 당신들이 좀 덜 멍청해지기 전에는.

So just give up

그러니까, 그냥 포기해.

 

 


 

 

--------------------------------------------------------------------------------------



토론과 논쟁과 말꼬리잡기 싸움은 보기엔 엇비슷해 보이나 근본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토론은 같은 목적을 가지고 어떤 사안에 대한 견해를 좁히고 '대안'을 내놓고 '타협'하기 위한 것이고, 
논쟁은 이와는 달리, 상대의 주장을 꺾고 '이기는 것'에 그 목적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논점도 논리도 다 어디가고, 자존심만 남아 서로의 '표현방식의 실수'를 필사적으로 찾아내 
침소봉대하고 비꼬고 인신공격을 하는 것이 말꼬리 잡기 싸움일겁니다. 

사실 저는 서프라이즈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거기서 많은 좋은 담론이 나오고, 우리의 '공부방'이라 해도 될만큼 긍정적인 면이 있습니다. 
(물론 저도 언론보도만을 보고 정확한 개념을 잡기 힘든 사안에 대해서는 서프에 들어가서
 여러 방향의 의견들을 참고해서, 제 스스로의 판단을 내립니다. 고마운 점이 많습니다.)
그러나 폐해도 만만치 않죠.. 활동가의 영역에 닿았어야 할 그 동력이, 
인터넷 게시판에서 서로 말꼬리잡고 싸우고, 
어쩌다 글 좀 쓴다고 명성을 날리고 책도 펴내는 사람이 하나 둘 생겨나자, 
개나 소나 지도 논객입네 하는 정치논객신드롬 비슷한 것이 생겨버렸습니다. 

그리고 그 영향으로, '굳이 토론을 해야 할 필요가 없는' 팬클럽이나 친목 모임과 같은 공간에서도 
'토론 지상주의'라는 해괴한 풍조가 만연해 있어, 
'준비도 되지 않은 사람들'이 자꾸만 토론을 시도하고, 
이것이 결국 논쟁이 되고 말꼬리잡기 싸움이 되고, 그 결과로 감정의 골이 쌓여갑니다.

저는 '아무데서나' 토론을 원하지 않습니다. 항상 토론을 하다보면 서로 감정이 상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토론할떄는 항상 냉정하고 건조하게, 친하다고 편들지 말며, 밉다고 반대하지 말것을 얘기하지만 
항상 '반론'을 제기할 때마다 '공격'으로 받아들이고, 몇년이 지나도 철천지 원수가 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거기서는' 토론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남의 글은 읽기 나름입니다. 시각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좋은 뜻으로 한 말도, 삐딱하게 보면 토씨 하나도 못마땅하게 보입니다. 

지난번에 내가 글을 올렸을때 반론을 펴서 날 할 말 없게 만들었던 놈이
지가 잘났다고 무슨 주장을 하는데, 왠지 못마땅하고 속이 뒤틀려서 시비를 걸고 싶다?
잘난척 하면서 진지하게 장문의 글을 써 놨는데, 
중간에 맞춤법이 틀린 데가 있어 지적해주고 창피를 주면 내 속이 후련해질 것 같다?
그놈의 '토론'만 하고나면 왠지 열이 받고, 
같은 지지자들 중에서 자꾸만 미운 놈이 생겨난다고 느끼시는 분들께는,

[토론이 건강에 유익하지 아니하므로 평소에 멀리 할 것]과
[하루 세 번, 식 후에 "밝고 긍정적인 생각"이라는 알약을 복용할 것]을 처방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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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박치기 1 - 오늘 크게 사고 한번 치자! (2004)

풍류객잔_음악,영화 2009. 9. 5. 20:40



형(오다기리 죠) - "그 강이 조선반도의 정 중앙을 흐르고 있어서

학생1 - 세로로요?

형 - 옆으로야 옆으로~
원래는 박세영이라는 분이 쓴 조선 노래인데, 그걸 교토 사람이
일본어로 번역해서 노래한거라는군.

그 강을 끼고 북과 남으로 갈라진 나라가
언젠간 하나가 되고 싶어요~란 의미의 노래지.

아주머니 - 남북분단(젓가락을 자르며)...비극이죠.

형 - 원인을 말하자면, 우리 일본이 침략 지배를 했기 떄문이지.

일본이 한 거라구....둘로 나뉘게 한건...

학생1 - 그런거군요....

형 - 이름까지 바꾸게 했다고. 카나야마, 타카야마...
마츠야마는 조금 다르지만서도.
하지만 천황가에 관련된 한자 쓰는걸 금지시켰거든.

60만..70만인가가, 일본에 소나 말처럼 끌려왔단다.

아저씨1 - 그러고나서, 소련과 미국의 대리전쟁을 했지.
조선을 어떻게 할건지...조선 먹기 전쟁.

아저씨2 - 뭐라는거야, 중국이 도중에 참전했잖아.
소련제 전차로....

아저씨1 - 미국이 원폭까지 떨어트릴려고 했다니까

형 - 500만명이 죽었으니.

학생1 - 500만!?!?

아주머니 - 지금은 휴전하고 있어요. 끝난거랑은 달라, 쉬고있을 뿐.

학생1 - 어떻게 하면 되는거죠?

아주머니 - 모두가 화해하는수밖에.

아저씨1 - 38선인지 뭔지 선을 그은 놈들이

아저씨2 - 그녀석들, 세계 곳곳에 선 긋고는 이쪽은 내꺼 저쪽은 니네꺼
불만없지? 이러면서...

형 - 일본도 홋카이도는 소련껄로 한다는 이야기도 있었죠?

아저씨3 - 우리 딸도 홋카이도에 있는데

형 - 홋카이도 어디요?

아저씨3 - 후라노에서 잼가게 하는데, 피부도 뽀얗고...

아줌마 - (학생에게) 내일 전쟁에 나가라고 하면 어쩔거야?

학생1 - 무리죠.. 학교도 가야하고..그치 코스케?




영화의 중반부에 나오는 한 장면입니다.

곱상하게 생긴 코스케라는 학생은, 친구(학생1-_-이름모름 ㅋ)와 함께
'어떻게 하면 여학생들 관심을 끌어볼까'하는 생각으로 밴드와 포크음악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1960년대 교토의 히가시고교에 다니는 한 평범한 일본인 고교생입니다.

한편, 일본으로 강제로 끌려왔던 조선인들의 '조선고교' 학생들은
'박치기'로 교토를 주름잡던 조선인2세 이안성!을 중심으로
일본인 학생들-혹은 야쿠자들?-과의 싸움이 끊일 날이 없습니다.

'혁명적으로'라는 말을 습관적으로 쓰는 열혈 사회주의자 선생님의 아이디어인
"조선고교와의 친선 축구 경기"덕분에,
서로 다른 세계에 살던 이들이 인연을 맺기 시작하고요....



이것이 그 티져 영상. ㅇ_ㅇ

실은 어제 빨래 널다가 잠깐 TV를 틀었는데,
제가 좋아하는 오다기리 죠 상이 나오길래 잠시 보다가
이 일본인 배우들이 어설픈 한국말(-_-;)을 구사하는걸 보고
흥미가 생겨서 끝까지 보게 되었네요.

이 박치기 1 편은 2004년에 개봉한 작품이고요.
지난 2007년에 그 속편인 박치기 (Love and Peace)가 개봉했다네요.



이즈츠 카즈유키 감독은 재일교포도 아닌 일본인이라는데요.
코미디물로 유명한 감독 답게 전반적인 흐름은 코믹&학원폭력물(?)이지만
여러 장면에서 의미있는 메시지를 던져주는 대사들과
60년대 당시 일본 사회 속의 조선인 교포들의 생활상을
사실감있게 그려낸 한편, 일본인들의 잘못된 역사 인식을 바로잡는 영화입니다.



"만약에 말이야, 나랑 코스케군이 오랫동안 사귀다가
만약에 결혼하게 되면, 조선인이 되어 줄 수 있어?"


"돌아가 쪽바리! 너 요도가와 강의 바지락 먹어본 적 있나?
제방에 피는 야생초 먹어본 적은 있나?"

"우리나라에서 모내기 하고 있을때였지..종잇조각을 들이대더니 트럭에 실어버리더군.
할머니는 우셨지. 밭 전부 뒤엎으며 우셨다.
부산에서 배를 타고 끌려오면서...바다에 빠져 죽어버릴까 생각했다!
고향이 텅 빌 정도로 끌려왔다구! 너희들 일본의 어린놈들이 알고는 있나?
몰랐다면 앞으로도 계속 모르겠지. 멍청한 놈들!"

"이쿠마 터널 누가 팠는지 알고 있나? 국회의사당의 대리석,
어디서 가져와서 누가 쌓아올렸는지 알고 있니?"


(라디오방송 PD가, 방송금지곡이라 막으려는 방송국 상사에게)
"멍청아! 무슨 이유가 있든지 간에 부르면 안되는 노래따위 있을리가 없잖아!
이 은하계 어딜 찾아도, 천체망원경으로 아무리 둘러봐도 그런거 어디에도 없다고!"


그리고...아무리 봐도 그냥 카메오 출연으로밖에 안보이는 오다기리 죠 상은
"스웨덴에선 프리섹스의 시대가 시작됐대"라며, 남녀간 자유로운 성행위를
'초면에 아무하고나 내키는대로 할 수 있다'로 오해하고 정말로 스웨덴에 다녀옵니다.-_-;;;




이 리뷰를 쓰려고 동영상 편집을 할까 했는데,
유튜브에 이미 일본인들이 영상을 올려놨더군요...

관심 있으신분들은 영화를 구해서 보기 힘드시면 유튜브에 올라온
관련 영상들만 보셔도 어느정도 감상하실수 있을듯.......





참, 리뷰라 해놓고 영화 소개만 해놨네요.

사실 우리나라의 반일감정이라고 하는게, '종교' '정치'얘기 못지않게
논란을 촉발시키는 뜨거운 감자다 보니, 되도록 개인적인 감상은 배제하려고 했더니만...ㅋ -_-


동의해주는 사람은 별로 없는 제 생각입니다만,
아시아권 내지는 세계를 기준으로 큰 틀에서 봤을때
반일감정이란것도 하나의 지역감정이 아닐까 하는게 제 견해입니다.

아직도 한국 사회 각계에는 친일파의 후손들이 기득권을 장악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과거사 문제에는 관심이 없고
그저 '일본'이라는 이웃나라에 대한 적개심만을 표출하고 있죠..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우리말보다 영어를 쓰면 더 세련되고 유식하게 보는 풍토,
기업들도 이름을 영어식으로 바꾸고, 방송에서도 프로그램 이름들이 상당수 영어,
상표도 영어, 유행어도 영어...
반면에 일본어는 항상 '일제의 잔재'라는 이유로 지탄받습니다.
방송에서 일본어 쓰면 큰일납니다. (요즘은 좀 나아졌지만..'간지'라든가 하는 유행어도 나오고;)

일본이 어때서? 일본인 전부가 나빠? 일본 대중문화가 나쁜건 아니잖아? 라고 물으면
기어코 일제 강점기의 얘기와, 위안부 할머니들 얘기까지 나오고 맙니다.

그런데 이렇게 '일본, 쪽바리'에 핏대올리며 흥분하는 사람들이 평소에는
위안부 할머니들이나 독도, 동해 등의 영토분쟁, 외교문제에 관심이나 있었을까요.

오히려 이런 광적인 '반일감정'이 뿌리깊게 깔린 정서 덕분에,
정작 지탄받고 처단되어야할 친일파의 후손들은 그 비난의 화살을 피해갈 수 있는게 아닐지.

아직도 경상도니 전라도니 하는 지역감정이 팽배해 있는데도
여전히 그 원흉 박정희는 영웅으로만 기억되고 있듯 말입니다.

정치계, 사회권력을 장악하고 있는 극우세력이 지탄받아야 할 대상이지,
일본땅에 사는, 일본인 국적을 가진 모두를 가해자로 몰아가서는 안될 일입니다.

중요한것은 그들의 잘못된 역사 인식을 바로잡고,
과거 전쟁과 침략에 대한 정당한 사과와 보상을 받는 것이지,
무작정 '일본' '일본인' 전체를 욕하고 비난하는건 그저 감정의 골만 더 깊게 하는게 아닐까요.

일본 내에서도 왜곡된 역사 교육과 과거 제국주의의 부활을 꿈꾸는 이들을 규탄하는
의식있는 일본인들이 많이 있는데요....
(그래도 요번에 일본에선 54년만의 정권교체라니...내심 기대가 큽니다.)

사실 이 영화를 보던 중에도, '이런 시대에 우리가 뭘 할 수 있을까'하는 질문에
'기타로 평화를 노래하는건 어때요?'라고 답하던 순수하기 짝이없는 코스케 소년의 답을 보고
저조차도 픽 하고 비웃음이 났습니다. 하지만,

Love & Peace 라는 구호가 그저 이름뿐인 공허한 울림이 아니라,

지구상의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가치가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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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허"느님!"

풍류객잔_음악,영화 2009. 9. 5. 20:39



며칠 전, 친구놈을 만났습니다.


녀석은 운전중에 제 아이팟(MP3플레이어)을 가지고 놀더니,

허경영의 '콜미'를 발견하곤 미친듯이 웃어대다 교통사고를 낼 뻔 했습니다. -_-

"야. 그거 아냐?"

"아니 몰라."

"ㅆ......."

"뭐?"

"허경영 콜미 작곡한 뷰렛 기타리스트 말야. 우리 후배래."

ㅡ,.ㅡ;;; 징짜?

세상에 흔하고 흔하다는 대학 선후배도 아니고, 고등학교 후배인겁니다.

제가 안산 D 모 고(젠장맞을 자사고;;) 3기인데,

그 이교원이라는 친구가 6기라 합니다.


설마...혹시나 해서 총동문회 사이트에서 6기 후배들에게 문의해보니,

다니다 자퇴했다 합니다. -_-

뭐 거기까진 좋다 이겁니다. 근데 허경영...허느님이라니...

이잉간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뷰렛... 찾아보니, 무슨.. 아시아판 '아메리칸 아이돌'이라는 뭔가에서

우승해서 상금을 8억인가 받았다는데

돈 때문에 그런건 아닌것 같고...

그럼 허경영의 인지도를 이용해서 좀 떠보려고 그런건가...

암튼, 제가 이친구 찾아내서 뭐라 그러면,

권위적이고 마초적인 선배가 되는거겠죠?

"왜 하필 허경영인가요 후배님!"

" O,.o 누구셈"

"내가 누군진 알 필요 없고, 우상숭배 하지 말란 말야 우상 숭배!

성경책에 써있잖아! 우상숭배 하지 말라고!

경제 공화당 허경영 총재는

10대들의 우상이잖아!

그를 찬양하는건 우상숭배잖아!!!! (후...기독교 고등학교라...ㅡ""ㅡ;;;;;;)


그리고..곡을 쓰려면 제대로 써야지, 아름답지가 않잖아

이게 뭐야! 장난한거야!!"


음..어쩐지 화내는 포인트가 좀 벗어난것 같.........?-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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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dplay - Viva La Vida !

풍류객잔_음악,영화 2009. 2. 14. 00:13



I used to rule the world
난 한때 세상을 지배했었지
Seas would rise when I gave the word
내 한마디에 바다가 들썩이곤 했었지
Now in the morning I sweep alone
하지만 이제 난 아침에 홀로 거리를 청소하고는 해
Sweep the streets I used to own
한때 내것이었던 거리를 청소하는거지

I used to roll the dice
난 한때 주사위를 굴리곤 했지
Feel the fear in my enemy's eyes
내 적들의 눈속에 비친 공포를 느끼면서
Listen as the crowd would sing:
군중의 노래를 잘 들어봐:
"Now the old king is dead! Long live the king!"
"옛 왕이 죽었다! 폐하 만세!"

One minute I held the key
한때 난 열쇠를 쥐고 있었고
Next the walls were closed on me
바로 다음순간에 벽들은 나를 가둬버렸지
And I discovered that my castles stand
그리고 난 알아버렸지, 내 성은
Upon pillars of salt and pillars of sand
모래와 소금의 기둥에 지탱되고 있다는걸

I hear Jerusalem bells a ringing
내 귀엔 예루살렘의 종소리가 들리고
Roman Cavalry choirs are singing
로마 기병대 악단의 노랫소리도 들려
Be my mirror my sword and shield
나의 거울이 되어주오, 나의 검과 나의 방패
My missionaries in a foreign field
그리고 낮선 땅에 있는 나의 선교자들이어
For some reason I can't explain
난 왠지 모르게 설명할수가 없어
Once you go there was never, never an honest word
그곳에 다다르면 절대, 절대로 진실된 말같은건 없어
That was when I ruled the world
내가 세상을 지배했을때 말이지

It was the wicked and wild wind
사악하고 난폭한 바람이었어
Blew down the doors to let me in.
내가 들어갈수 있게 문을 부숴준건
Shattered windows and the sound of drums
부서진 창문들과 북소리들
People couldn't believe what I'd become
사람들은 나의 변한 모습을 믿기 힘들어했지

Revolutionaries wait
혁명가들은 기다리고 있지
For my head on a silver plate
은쟁반 위에 올려진 내 머리를
Just a puppet on a lonely string
난 그저 외로운 줄에 달린 꼭두각시인걸
Oh who would ever want to be king?
그 누가 왕이 되고 싶어할까?

I hear Jerusalem bells a ringing
내 귀엔 예루살렘의 종소리가 들리고
Roman Cavalry choirs are singing
로마 기병대 악단의 노랫소리도 들려
Be my mirror my sword and shield
나의 거울이 되어주오, 나의 검과 나의 방패
My missionaries in a foreign field
그리고 낮선 땅에 있는 나의 선교자들이어
For some reason I can't explain
난 왠지 모르게 설명할수가 없어
I know Saint Peter won't call my name (1)
난 성 베드로가 내 이름은 부르지 않을거란걸 알아
That was when I ruled the world
내가 세상을 지배했을때 말이지



곡명인 Viva La Vida 는 프리다칼로의 작품에서 따온 것이라네요.
말년의 프리다칼로는 기력이 쇠하여 단순한 정물화밖에 그릴 수 없었는데,
그 중 하나인 위의 작품에 Viva La Vida 라는 제목을 붙였다는군요.
Viva La Vida란 영어로 직역하면 Long Live Life,
의역하자면 Life Goes On 인생은 계속된다 뭐 이런 뜻인듯...-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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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박사와 명화전기의 아리랑 명전! I'm Space Fantasy!

풍류객잔_음악,영화 2009. 2. 6. 22:14




명화전기와 함께 한 '아리랑 명전'의 첫번째 버전(일어)의 '나는 우주의 판타지'...





가재발과 함께한 한국어판의 스페이스 판타지.





이 앨범은 아직도 찾고 있는 중.... 덴키 그루브도 무지 좋아하는데..아 갖고싶다 +_+






경기도 마석 태생. 음악인인 부친의 영향과, 모친에게 민요와 판소리를 배우며 자랐다. 어린나이에 아버지를 여의고 뒤이어 곧 모친도 별세하자 서울로 올라와 여러 직업을 전전했다. 유원지에 세워둔 관광버스에서 사람들이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괜찮은 직업이 되겠다고 생각, 불현듯 마음이 동해 노래한 것이 계기가 되어 뜻하지 않게 관광버스 가이드가 되었다.

손님들을 집합시키려고 입으로 "우리리히~!"하는 호루라기 소리를 내는 것을 비롯해서 장시간 버스에 탄 관광객들을 무료하지 않게 하려고 전주,반주,간주 등에 입으로 애드립을 넣어 여러 곳들을 메들리로 부르는 스타일로 관광버스 가이드 가운데서 독보적인 존재로 이름을 날리기 시작했으며, 다양한 레퍼토리의 곡을 잘 안다고 해서 지금의 예명이 된 "이박사"라는 닉네임을 얻게 되었다.

여러 레코드사에서 레코딩 제의가 있었으나 자신의 스타일과 맞지않아 거절하던 중, 1989년에 우연히 버스에 탄 레코드 기획자이자 지방 유명 클럽 사장으로부터 자신의 스타일대로 노래해도 좋다는 제안을 받고 의기투합, 그대로 스튜디오로 직행해 2시간 만에 레코딩을 마치고 카셋트를 내면서 본격적인 가수의 길을 걷게 된다.

트레이드 마크인 독특한 애드립과 경쾌한 디스코 매들리로 <신바람 이박사 디스코 메들리 1집>을 발표, 순식간에 운전수를 중심으로 중,장년층의 폭발적 호응을 얻어 백만장 이산의 카셋트 판매고를 올려 장안의 화제의 가수로 떠올랐다. 덕분에 당시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던 MBC-TV<인간시대>특집프로그램에 소개되고, 이어 MBC-TV<세상사는 이야기>에 초청되어 뛰어난 입심을 뽐내 결국<내고향 좋을시고>에 초대가수로 몇번 소개되기도 하였다.

1집의 빅히트에 힘입어 이후 19개의 카셋트를 발표, 수백만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초창기에는 클럽을 중심으로 활동했으나, 각종 연회나 생일파티,효도잔치 등에서 진행을 겸한 공연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었다.

음악적 성향이 일부 연령층에게 지나치게 편중되어 있는 한국 대중음악계에 다소 경박하다거나 저질스럽다는 부정적 이미지 때문에 도외시 되어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던 뽕짝 디스코 메들리 가수 이박사가 일본에 진출하게 된 것은 오랜 기간동안의 기획을 통해 이루어진 일이었다.

해외 직배사로서 국내가수들의 해외진출을 모색해 오던 소니뮤직 코리아에서는 가장 공략하기 용이한 시장이 일본이라고 판단, 지금까지 어설픈 일본 진출 시도로 기존의 가수들이 그다지 재미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뭔가 한국에서 밖에 볼 수 없는 독특한 개성을 지닌 가수를 찾고 있던 차에 1995년 가을 일본의 인디 레이블에서 월드 뮤직의 한 쟝르로서 한국의 디스코 메들리 카셋트를 CD화 해서 수입판으로 소개한 것이 젊은층을 중심으로 조금씩 화제가 되면서 여러 음악전문 잡지에 기사가 실리자 이전부터 관심을 갖고 지켜봐 온 이박사를 본격적으로 일본에 소개하고자 생각하고 전격적으로 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다.

때마침 한국 대중음악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던 일본 소니뮤직의 자회사인 'Ki/oon SONY(큔소니)' 레코드 사장도 이박사의 음악을 듣고서 다른 디스코 메들리 가수들과는 전혀 틀린 스타일로 노래하는 이박사의 음악에 매료되어 일본에서의 음반발매를 생각, 결국 한일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이박사의 앨범을 일본에 발매하기에 이른다.

소니뮤직 코리아와 큔소니 레코드는 수차례에 걸친 기획 회의를 통해 이박사가 한국뽕짝 디스코의 제 1인자로 널리 알려진 점과 일본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점을 감안, 일본젊은 층들에게 사랑받는 최신 히트곡을 그의 독특한 뽕짝 스타일로 된 한국어 앨범을 제작,앨범 발매 몇달 전부터 융단폭격에 가까운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 이미 이 박사는 일본내 각종 공중파 방송 및 유선방송,주요 인쇄매체에 커버나 톱기사로 여러 차례 실린 바 있다.

96년2월, 국내 가요계에서는 전례가 없는 일이나 독도문제로 한일간의 감정이 상당히 껄끄러운 점을 고려하여 대단히 조용한 가운데 일본 미디어 및 음반관계자, 일본 최고의 댄스 트리오<덴키 그루브>의 리드 싱어 및 새 앨범 작업에 이박사를 게스트 싱어로 초대한 인기 퍼포먼스 그룹<모던 초키초키스>의 리드싱어 겸 프로듀서 등 30명의 취재단이 내한,독점 인터뷰를 비롯해 때마침 소니뮤직 관계자의 모친 칠순잔치에 초대된 이박사의 공연장면을 생생히 담아갔다.

이 박사는 96년3월21일에 일본에서 싱글<이박사의 뽕짝 디스코 파트1&2>,4월1일에는 앨범<이박사의 뽕짝 대백과>에 이어 특히 젊은층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역시 젊은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덴끼 그루브"가 리믹싱한 <이박사 덴끼 그루브 : 열려라 뽕짝>을 발매했다.

현지에서는 아직 신인가수 인데다 외국인이라는 핸디캡을 갖고 있어 처음에는 다소 소극적으로 앨범을 주문하던 주요 도시의 대형 레코드 매장들도 이 박사가 예상외로 높은 인기를 얻자 앞 다투어 매장 전면에 대형 간판을 장식하는 것을 비롯하여 일본의 톱 가수들의 신보와 나란히 부스를 설치해 레코드를 판매했다. 특히 오오사카의 타워레코드나 HMV등의 대형 매장에서는 인 스토아 이벤트를 마련, 현장에서 몇 십분 만에 매장의 CD가 전부 팔려나가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 디스코 메들리의 황제>라는 프레이즈를 통해 이 박사를 소개함과 동시에 월드 뮤직의 커다란 한 장르로서 뽕짝 디스코 메들리를 일본시장에 소개한 일본 소니뮤직의 전사적인 노력을 통한 새로운 이미지 메이킹 덕분에 가장 한국적인 정서를 가장 한국인다운 파워로 박력있게 표현해 내는 가수로 소개된 이 박사는 30년간 업계 판매 1위를 달리는 "킨쵸"라는 제약회사의 인기상품 CF모델로도 기용됐다.
킨쵸사의 커머셜은 지난 30년간 재미난 구성과 특이한 캐릭터의 기용으로 방영시마다 빅 히트를 기록하는 광고로 일단 모델로 기용된다는 것만으로도 화제에 올라 현지 연예인들도 낮은 개런티라도 출연하겠다는 의사를 밝힐 정도.
외국인으로서 모델에 기용된 것도 선례가 없는 일이거니와 한국의 강원도 아리랑을 CM송으로 사용,한국말로 노래하는 일은 현지에서도 상당히 고무적인 사태로 받아들여져 방영 직후 주요 일간지 머릿기사를 장식했다.

일본현지에서의 활동을 거기서 끝나지 않고 일본 톱가수들도 꿈의 무대라고 서슴없이 말하는 무도관에서 데뷰 공연을 가진 이 박사는 1만여명의 일본 팬들이 한국말로 "사랑해요,이박사!"라고 외쳐대는 열띤 호응 가운데 성공리에 첫공연을 마쳤다. 지금도 일본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후지TV의라는 프로에는 몇 년전 다이애너 로스가 출연한 이후로 외국인으로서는 두번째로 출연해 즉석 라이브와 인터뷰를 가졌으며, NHK-TV,요미우리TV, TV아사히, 니혼테레비 등 주요 공중파 방송 및 SPACE SHOWER TV 등의 주요 음악 전문 케이블 TV등의 일본 프로모션 투어 밀착 취재 및 출연, 아사히 신문, 스포츠 니폰 등 주요 일간지와의 독점 인터뷰, J-WAVE, TOKYO FM, NIHON FM 등 각종 FM라디오 출연 및 동경대학교 특별초청<한국의 뽕짝강의>, 인터뷰,<피아>,,<스튜디오 보이스>,<팝틴>,<주간문춘>,<포커스>,<시사통신>,<디지털 보이>,<오리지날 컨피던스> 등의 주요 인쇄 매체에 연속 특집 기사로 개제되어 현지에서의 인지도는 길거리를 걸어 다니면 얼굴을 알아보고 팬들의 사인공세과 사진촬영을 요구할 정도의 인기를 얻었다.

특히 이박사라는 가수가 현지에서도 깜짝 놀랄만한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은 소니뮤직측에서 음반기획 당시부터 조용필,계은숙,김연자같은 기존의 경우처럼 한국에서도 레벨이 있는 기성가수를 일본 중,장년층팬을 겨냥해 일본식 음악 훈련과 일본식 편곡과 작곡으로 일본말로 앨범을 낸 것이 아니라, 한국의 뽕짝 디스코 메들리 스타일 그대로 한국말로 한국의 전통민요와 일본의 최신 히트곡을 적절히 안배해 일본 젊은이들에게 맞는 취향으로 음반을 기획해 한국의 토속적 정서를 기반으로 발전한 일종의 월드 테크노 뮤직으로 새로운 이미지로 부각시켜 소개한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다는 것이 현지언론의 한결같은 평가이다. 덕분에 일본 현지에서는 때아닌 한국 가요붐이 일어 일본인들 사이에서 한국말 연구회나 한국가요 연구회 등이 결성되기도 하고, 일본 최고 연예인들도 방송에서 나와 어설프기는 하지만 한국어로 한국노래를 부른 것이 대히트를 기록할 정도였다. 특히 젊은이들 사이에선 이박사를 모르면 최신유행에 민감한 친구들과 대화가 통하지 않을 정도로 최첨단의 음악으로 평가 받고 있어 이박사는 재일교포들 사이에서 대단한 자랑거리이자 긍지로 손꼽혔다.

특히 라이브에서 카리스마적 매력과 끼를 십분 발휘하는 이박사는 동경과 오오사카 타워 레코드매장과 HMV등의 대형 레코드매장의 인스토아 이벤트와 TBS-TV BLITZ홀에서 가진 라이브에는 팬클럽까지 결성한 팬들이 한국의 소고와 태극기등을 갖고 몰려와 객석을 가득매운 채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팬클럽과 일본 연예 관계자들이 마련해 준 환영파티에는 70여명의 일본 음반 및 방송관계자들이 멀리 오오사카까지 찾아와 즉석에서 공연 및 이벤트 초청 스케쥴을 잡기도 하였는데, 특히 오오사카를 중심으로 한 관서 지방에서 대단히 인기가 높아 관서 지방의 팬클럽 회원들은 이박사를 만나기 위해 일본의 골든 위크라는 휴가기간을 이용해 직접 방한해 모임을 갖기도 했다.

또한 이박사는 직배사로서의 강점을 최대한 살려 소니뮤직을 통해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장도 공략할 목적으로, 그첫무대로 홍콩에서 개최된 '96미뎀 아시아의<소니 테크노 나잇>' 행사에 초대되어 그의 독특한 음악 세계를 선보였다. 이박사는 함께 행사에 참가한 일본의 톱DJ들과 나란히 공연을 하였는데, 관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모았으며 전세계 음악 관계자들과 취재진들의 가장 높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인터넷을 통해 이박사의 스케쥴을 파악하고 홍콩까지 찾아온 극성팬들의 모습도 보였다.

2000년이 시작되어 한국의 네티즌들 사이에서 이상하리만큼 묘한 이박사 붐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일본에서의 성공을 인터넷 정보매체 통해서 접하게 된 그들 사이에서 이박사의 테크노 뽕짝이라는(일명 테크뽕) 새로운 쟝르를 접하게 된것이다. 그들 사이에선 팬클럽들이 생기기 시작했고 생긴지 두달여 밖에 안되는 팬클럽은 조회수,히트수도 어느 다른 팬클럽을 능가하는 위력으로 다가오기 시작했고, 또한 여기에 방송매체, 인쇄매체들, 광고매체들도 앞다투어 이박사의 취재에 전화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그것에 맞춰 소니뮤직 코리아에서는 이박사의 한국 앨범을 추진하기에 이르렀다. 그 동안의 일본에서의 인지도와 한국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결합시켜서 이박사를 전국민적인 가수로서 손색없는 아티스트로서 키우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이번 신보에는 가재발이라는 테크노DJ의 참여로 한층 더 새롭고 앞서가는 쟝르를 선보였다.
이박사의 활동은 한국 가수들의 본격적 해외 진출에 있어서의 교두보 역할을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Sony Music)








아...ㅠㅠ 정말 코피터지게 좋심...


트랙백임다. -_- 원문 블로그(클릭)로 가시면 아리랑명전 싱글앨범 전체를 감상하실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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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adys Knight & the Pips - Midnight Train to Georgia

풍류객잔_음악,영화 2009. 1. 1. 01:06





L.A. proved too much for the man,
So he's leavin' the life he's come to know,
He said he's goin' back to find
Ooh, what's left of his world,
The world he left behind
Not so long ago.

He's leaving,
On that midnight train to Georgia,
And he's goin' back
To a simpler place and time.
And I'll be with him
On that midnight train to Georgia,
I'd rather live in his world
Than live without him in mine.

He kept dreamin'
That someday he'd be a star.
But he sure found out the hard way
That dreams don't always come true.
So he pawned all his hopes
And he even sold his old car
Bought a one way ticket back
To the life he once knew,
Oh yes he did,
He said he would

I'm going to leavin
On that midnight train to Georgia,
And he's goin' back
To a simpler place and time.
And I'll be with him
On that midnight train to Georgia,
I'd rather live in his world
Than live without him in mine.
Go, gonna board, gonna board,
Gonna board the midnight train.
Gotta go, gonna board
Gonna board
Gonna board the midnight train
(repeat, fade)


필리핀 바콜로드에서 지낼때
투츠형 차에서 매일 듣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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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폴 - 사람이었네

풍류객잔_음악,영화 2008. 12. 18. 11:49

루시드폴 - 사람이었네 (윤도현의 러브레터 Live ver.)





스위스 로잔 시내에 있는 어느 카페트 가게 앞에서 만난 이란 친구와의 짧지만 가슴 아픈 대화...
“이란에서 어린 소녀가 저 카페트를 하나 짜면 얼마를 받는지 아느냐?”



어느 문닫은 상점
길게 늘어진 카페트
갑자기 내게 말을 거네
난 중동의 소녀
방안에 갇힌 14살
하루 1달러를 버는
난 푸른빛 커피
향을 자세히 맡으니
익숙한 땀
흙의 냄새
난 아프리카의 신
열매의 주인
땅의 주인
문득 어제 산 외투
내 가슴팍에 기대
눈물 흘리며 하소연하네
내 말 좀 들어달라고
난 사람이었네
공장 속에서
이 옷이 되어
팔려왔지만
난 사람이었네
어느날 문득
이 옷이 되어
팔려왔지만
난 사람이었네
사람이었네
사람이었네
사람이었네
난 사람이었네
사람이었네
사람이었네
사람이었네
난 사람이었네
사람이었네
사람이었네
사람이었네
난 사람이었네
사람이었네
사람이었네
사람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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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ree Hours Past Midnight - Johnny 'Guitar' Watson

풍류객잔_음악,영화 2008. 12. 17. 11:22






이 곡을 소개하자면, 제게는 정말이지 각별한 사연이 있는 곡이랍니다. ㅋ

실은 이 곡을 알게 된 지가 벌써 8년째인데요...
스무살때, 소리바다에서 음악방송할 적에..

어느날 밤, 한 청취자가 듣고싶다고 신청한 이후로 제 하드에 남아있었더랬죠.

(그 당시 소리바다 음방 특성상, 신청자가 채팅방에 파일을 올려주면
 DJ가 그 파일을 받아서 틀어주(?)곤 했었죠.)

근데 문제가, 이 파일에는 연주자고 곡명이고 아무런 태그도 없었고,
파일명조차 '~번트랙' 머 이따위로 돼 있었던겁니다.

분명 제가 소개를 하긴 했을텐데,
하루에 신청곡 한두곡 트는것도 아니고....

정말 환장하겠더군요.

"들으면 들을수록 좋아 미치겠는 곡" 중 하나인데,
제목도 가수도 모르겠으니....

그래서 결국,
이 파일은 제 mp3 하드디스크와 mp3CD, 또다시 아이팟으로
8년간 '미상'이라는 제목으로 남겨져 있었습니다.




그렇게 세월이 흐르고, 저는 필리핀에서 영어를 익히고 있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그렇죠.. 오늘 아침입니다. 불과 몇 분 전의 일이었습니다. -_-;

간만에 이 '미상'이라는 곡이 땡겨서 듣고있는데,

가사가.....
들리는군요....-_-;


머 대단히 어려운 가사는 아닙니다만,
평소에 '영어는 영 어렵고 영 어색해서' 그냥 흘려들었던 제가...
들으니까, 가사가 들리는군요...ㅠ_ㅠ


들리는 가사를 대충 적어서 구글에서 쳐봤더니,
바로 나옵디다. 으허허.

제목이 바로 Three Hours past midnight.
연주자는 Johnny "Guitar" Watson.

그래요....
제가 영어가 좀 늘긴 늘었나봅니다...-_-;
(꼴랑 이거 들었다고 자뻑은 ㅋ)




It is three hours past midnight
And my baby's nowhere around
Yes three hours past midnight
And my baby's nowhere around

Well, I listen so hard to hear her footsteps
I ain't even heard a sound
Well, I toss and tumble on my pillow
But I just can't close my eyes
If my baby don't come back pretty soon
Yes, I just can't be satisfied now

Look out
Look out
Keep right on

Well, I tried so hard to take
But my baby's drivin' me insane
Well, I tried so hard to take
Oh yeah

But my baby's drivin' me insame
Well if she's don't come back pretty soon
Yeah, gonna catch that midnight train
Yeah


(완전한 가사는 당연히 검색해서 찾았음 -_-;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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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Don't Mind (Take 1, 2) - Duke Ellington

풍류객잔_음악,영화 2008. 12. 15. 00:34


Duke Ellington-The Centennial Edition: Complete RCA Victor Recordings [BOX SET] 24 CDs 1927-1973

듀크 엘링턴 영감님의 100주년 에디션 24장짜리 앨범 중 13번째장의 12,13번 트랙입니다.


좀 정확한 정보를 함께 올리고싶었는데, 검색해보니 국내엔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곡인 모양입니다.
해외 사이트인 유튜브나 IMEEM에서도 나오질 않네요...
구글에서 겨우 찾은 앨범정보에서 빌리 스트레이혼(Billy Strayhorn)이 함께한 곡이라고만 나오는...~_~
목소리는 엘라 핏츠제럴드 누님 같기도 하고....
앨범엔 그냥 듀크엘링턴과 오케스트라 라고 나와있으니...-_-...잘 모르겠네요. 막귀라서.


아무튼, 요즘 이 곡에 아주 팍 꽂혀 살고있습니다.

Take 1 이 12번 트랙, Take 2 가 13번 트랙인데..
피아노와 색소폰 연주의 미세한 차이 외엔 별 다른건 느끼질 못하겠네요.
그냥 두 곡 다 좋아서, 둘 다 올립니다. 음하하.

것도 그렇지만, 가사가 참, 괜찮습니다. 흐흣..





 


I don't mind, I'll take a chance
Perhaps I'll find some sweet romance
So stand a bit closer
Cause I don't mind

I don't mind the ache and pain
I know love is blind and so insane
So, give me your hand, dear
Cause I don't mind

I thought perhaps I could cheat love
Maybe break a few hearts and then run
Now that I know I can't beat love
I'll take the good with the bad
The sweet with the sad

I don't mind the ice and snow
The tears of brine that make love go
So kiss me again, dear
Cause I don't mind

I thought perhaps I could cheat love
Maybe break a few hearts and then run
Now that I know I can't beat love
I'll take the good with the bad
The sweet with the sad

I don't mind the ice and snow
The tears of brine that make love go
So kiss me again, dear
Cause I don't mind


앨범 정보는 여기루..
http://www.answers.com/topic/centennial-edition-complete-rca-victor-recordings-1927-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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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umn Leaves - Mel Torme

풍류객잔_음악,영화 2008. 11. 10. 22:54


고엽 중 제일 좋아하는 버전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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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순, 스파이더맨

풍류객잔_음악,영화 2008. 10. 17. 02:56






스파이더맨(4:36)(작사,작곡 윤영배)

지하철 풍경 참 오랜만에 노란 티켓 눈에 띄네
나를 감싸는 많은 사람들 하나같이 지친 표정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
이미 정해진 길을 가는 조금도 벗어날 수 없는
마치 날 보는 같아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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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where over the rainbow what a wonderful world

풍류객잔_음악,영화 2008. 8. 31. 19:30

somewhere over the rainbow what a wonderful world




헬스장에서 하와이인 관광객 아저씨를 만났습니다.

 

요즘 제 일과는,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수업,

그후 헬스장에서 한 한시간 땀흘리고 돌아와서 샤워후 복습,숙제하거나

외출, 동네 구경....인데요.

 

여하튼 그날따라 옆자리 파워스텝(러닝머신 비슷한..걷는거;; 아시죠?)의 중년남성이 말을 걸더군요.

그냥 간단하게 '어디서 왔느냐' '한국에서 왔다' '온지 얼마나 됐냐' '한 6주 됐다'

머 이런 얘길 주고받다가, '당신은 어디서 왔냐, 억양이 필리핀인은 아닌듯한데'라고 했더니

'나는 하와이인이다. 이곳에는 바캉스로 왔다'고 하더군요.

 

오오....하와이인!

 

혹시 "이스라엘 카마카위올레"라는 가수를 아느냐"고 물었더니,

무척 반가워하면서 '당연하지, 하와이인인 내가 그를 어떻게 모를 수 있겠나'고 하더군요.

 

"브라더 이즈!(Brother Iz)"

 

우리는 거의 동시에 외쳤습니다.

이스라엘 카마카위올레는 10년전쯤에 사망한 하와이 부족장 출신 가수로,

전통악기인 우쿠레레를 연주하며 흥겨운 리듬의 곡들을 특유의 깊은 목소리로 불러내

세계적으로 유명한 하와이인입니다.

이름이 워낙 길고 어렵기도 해서, 하와이에서는 "브라더 이즈"로 통한다고

일전에 인터넷 블로그에서 읽은적이 있었는데, 정말이더군요.

 

 
 

그렇게 둘이서 한동안 음악얘기에 열을 올렸습니다.

(요즘 느끼는거지만, 역시 취향얘기는 세계 어딜가나 통하더군요. 클클..)

 

'브라더 이즈는 한국에서도 무척 유명하다. 특히 이 곡은..' 이라고 해줬더니

무척 기뻐하더군요. (물론 아부성 거짓말이지만 ㅠㅠ;)

이 아자씨가 알고보니 하와이의 큰 병원 관계자쯤 되는 모양이던데,

10년쯤 전에 브라더 이즈가 자기 병원에서 죽었답니다.....

마침 이 아저씨의 아내는 당시 브라더 이즈의 담당 간호사였다고 하네요.

하와이가 낳은 세계적인 가수, 우리나라식으로 표현하면 '국민가수'쯤 되려나?

이러니 할말도 무척 많았겠죠.....

뭐 그외에, 자기는 여기서 휴가중이고, 아내는 지금 유럽쪽으로 가있다면서,

이곳 바콜로드에서 맛집은 많이 찾았느냐고 묻더군요..

사실 전 느끼한 음식은 잘 못먹는다고 했더니,

해물 레스토랑과 닭구이 전문점을 알려주면서 꼭 가보라고 신신당부를...ㅋ

 

그의 이름은 'Adin'이었고, 나이는 45이라 했습니다.

담에 또 보자고 헤어졌지만, 다시 만나보진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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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pmata(Twinkle of an eye) - Rivermaya / Yasmien Kurdi / Michael V

풍류객잔_음악,영화 2008. 7. 22. 20:03
 

Kisapmata(Twinkle of an eye) - Rivermaya / Yasmien Kurdi / Michael V


오늘은 상큼한 필리핀 가요 한 곡 소개할까 합니다.
지난 주 어느날이었나.. 담당 선생님들의 도움을 얻어
숙소에서 멀리 떨어진 다운타운가로 구경을 나갔더랬지요..
(필리핀의 대중교통 지프니를 타고 ~. ~;)


생긴건 꼭 우리나라 천원샵 같은데, 없는게 없던 대형 수퍼마켓
NOVO에 들어갔습니다. (바콜로드 사람이면 누구나 아는 그 NOVO~)

수건과 면봉, 슬리퍼 등..메모해 온 잡화류를 하나씩 찾고 있는데
라디오에서 신선한 음악이 들려오더군요.....


아...그런데.....
가사를 알아들을수가 없다아.....ㅠㅠ;

(필리핀에서는 영어를 공용어로 쓰지만,
필리핀 원어인 일롱고, 따갈로그가 따로 있다고 하네요..
두개가 같은건지, 정확한 명칭이 뭔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영어로 들은거라 정확하지가 않아요 -_-;;)

추측컨대 아마도 이것이 따갈로그?
그렇다면 이게 필리핀 오리지널 가요구나....-ㅁ-


다급해진 마음에, 마켓 안의 점원들을 하나씩 붙들고 묻기 시작했습니다.

"방금 나온 노래, 제목이 뭐에요? 가수는 누구에요?"


몇몇은 고개를 가로젓거나,
좀 유별난 외국인이라는듯 웃으면서 피할 뿐....


그러다 한 점원이 알려주더군요.
친절하게 스펠링까지...ㅠ.ㅠ
열심히 수첩에 받아적었습니다.


가수는, 리버마야, RIVERMAYA-라는 밴드.
제목은 키쌉마타. KISAPMATA. 이건 따갈로그래요.
헤헤 알아냈다 >_<)/


 

그러곤 한며칠 잊고 있다가,
오늘 수업시간에 문득 생각나서 선생님한테 물어봤죠.
키쌉마타가 무슨 뜻이죠?
그러자 선생님의 당황한 표정..


'헉..이 한국인 학생, 도대체 어떻게 이 노래를 알지?
그저 생긴것만 필리피노가 아니었나?
진짜로 필리피노인거야? -ㅁ-'하는 듯한..


알고보니, 이 노래는 필리핀에서 한 7~8년 전에 유행했던 노래였고,
그래서 대부분의 필리핀인들이 좋아하는 아주 유명한 곡....
세명의 선생에게 물어봤는데, 셋 다 자기가 아주 좋아하는 곡이라며
직접 흥얼거리며 불러보이기까지 하더군요 ㅋ

(필리핀인들은 노래, 춤을 전혀 쑥스러워하지않고
어디서나 자유분방하게 즐기더군요... 참 부러운 풍토....아무튼..)


 

한 선생이 번역해 준 가사를 대략 의역하자면 이런 내용입니다.


'오늘 아침 일찍, 너는 내 앞을 스쳐 지나갔지.
 순간 반해버린 나는 네 모습을 뒤쫓았지만,
넌 너무 빨라서, 이미 사라지고 없었지.
눈깜짝 할 사이에.'


나중에 찾다보니 영어버전도 있더라구요....
영어버전 제목이 Twinkle of an eye.
말 그대로 '눈 깜짝(윙크)할 사이에'...-_-
순식간에 (in a moment)라는 의미로 쓰이는
시적 표현 이라는군요.


시적 표현 하니까 생각나는데..-_-;
그저께 한 선생이 절더러 '표현이 참 시적(poetic)이다'고 하더군요...
첨에 그게 칭찬인줄 알고 으쓱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게 '문법상으론 맞는데,
실상은 잘 쓰이지 않는 어색한 표현을 자주 쓴다'라는 의미였나보더라구요....ㅋ ㅠㅠ;

흠; 아무튼....


세가지 버전을 올립니다.

지금 이미 듣고 계신 버전은, 작년(2007)에
Yasmien Kurdi 라는 여가수가 리메이크한 버전이구요.

아래에, 원곡 Rivermaya 밴드 버전과,

Michael V의 영어 버전을 함께 첨부합니다.
(가사 내용이, 쌤이 번역해준거랑은 또 쫌 다르더라구요...
번안하면서 또 의역한듯?;)


근데 이거..다 써놓고보니...-_-;
가사 내용이며 곡 스탈이;;
이규호의 '머리 끝에 물기'...;;;설마설마;;;;;




Kisapmata -  Yasmien Kurdi

사용자 삽입 이미지








Kisapmata - Rivermaya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영어버전...Twinkle of an eye - Michael V (이친구는 사진을 구할수가 없었어요 ~_~)



참, 혹시라도 음악 링크가 깨졌거나 잘 안나오면 리플로 제보해주세요....

외국이라 그런건지 무선인터넷이라 그런건지;

그동안 잘 쓰던 티스토리에 음악파일을 올릴수가 없네요 ㅠㅠ;

해서 일단 파란블로그에 올리긴 했는데 여긴 영 신통치않아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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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s and Roses - The Blues ( Rock in the Rio )

풍류객잔_음악,영화 2008. 6. 30. 21:25




All the love in the world couldn't save you
All the innocence inside
You know I tried so hard to make you
To make you change your mind

And it hurts too much to see you
And how you left yourself behind
You know I didn't want to be you
Now there's a hell I can't describe

So now I wander through my day
Trying to find my way
Still these feelings that I felt
I said to you and no one else

And no it's not going to change
I know it's gone, still I'm used
And that's nice to hang on someone
A change that's bittersweet

That's called the blues

Don't know just what I should do
Everywhere I go I see you
You know it's what you planned, this much is true
What I thought was beautiful don't live inside of you anymore

I don't know just what I should do
Everywhere I go I see you
You know it's what you planned, this much is true
What I thought was beautiful don't live inside of you anymore

What this means to me
The more I know you believe
What I thought was you now
Has got more that it changed on you

What I thought was true
The more that I might know is you
What I thought was you
Is only memories, distant


건즈앤로지스의 8년째 신곡..(-_-);;
리오 에서의 공연실황입니다.

그리고 아래는 뮤비 편집 버전인듯...
젊은시절의 액슬로즈의 모습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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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ge Lama - L'enfant Au Piano

풍류객잔_음악,영화 2008. 3. 1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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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NFANT AU PIANO
Serge Lama/Yves Gilbert


Les yeux levés au ciel
Vers le Père éternel
L'enfant au coeur bien gros
Joue du piano.

Sa maman est partie
Dormir au paradis
Les yeux perdus au ciel
Il joue pour elle.

Les anges dans le ciel
Font frissonner leurs ailes
Pour mieux accompagner
Sa mélodie.

Les yeux levés au ciel
Vers le Père éternel
L'enfant au coeur bien gros
Joue du p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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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 saraceno - Frazin'

풍류객잔_음악,영화 2008. 3. 10.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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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y Diver - Pat Boone

풍류객잔_음악,영화 2008. 2. 2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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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y Diver


You've been down too long in the midnight sea
Oh what's becoming of me

Ride the tiger
You can see his stripes but you know he's clean
Oh don't you see what I mean

Gotta get away
Holy Diver

Shiny diamonds
Like the eyes of a cat in the black and blue
Something is coming for you

Race for the morning
You can hide in the sun 'till you see the light
Oh we will pray it's all right

Gotta get away-get away

Between the velvet lies
There's a truth that's hard as steel
The vision never dies
Life's a never ending wheel

Holy Diver
You're the star of the masquerade
No need to look so afraid

Jump on the tiger
You can feel his heart but you know he's mean
Some light can never be seen




배꼽을 잡게 만드는, 사뭇 진지한 재즈 커버.-_-;
심지어 로니 제임스 디오께서 몸소 피쳐링까지 하셨다지요.




덤) 젊은시절의 팻 분 영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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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스파이스 - Pride (In The Name Of Love) / U2

풍류객잔_음악,영화 2008. 2. 13. 21:03




Pride (In The Name Of Love)


One man come in the name of love
One man come and go
One man come he to justify
One man to overthrow


In the name of love
What more in the name of love.
In the name of love
What more in the name of love


One man caught on a barbed wire fence
One man he resist
One man washed up on an empty beach
One man betrayed with a kiss


In the name of love
What more in the name of love
In the name of love
What more in the name of love


Early morning, April four
Shot rings out in the Memphis sky
Free at last, they took your life
They could not take your pride


In the name of love
What more in the name of love
In the name of love
What more in the name of love

In the name of love
What more in the name of love
In the name of love
What more in the name of love





제가 무지무지 좋아하는 델리스파이스가

제가 환장하게 좋아하는 유투의 곡을...

그것도 마틴 루터 킹 목사님을 추모하는 곡을.... -0-

킹 목사님은 비비킹님과 함께,

제가 제일 좋아하고 존경하는 두 킹님중 한분이십니다.


참고로 4월 4일은 킹 목사님께서 암살당하신 날인데요.

사실은 저녁때에 돌아가셨는데, 가사를 이른 아침으로 쓴 것은

실수였다고 나중에 보노님이 인정하셨다더군요. (소탈하시도 하시지~)

나중에 공연때는 종종 morning 을 evening으로 바꿔서 부르셨다는 해프닝~


유투의 원곡이야말로 언제 들어도 좋지만 델리스파이스 스타일로 재해석된 버전도 괜찮네요.






덤으로, 킹 목사님의 연설말씀 중 유명한 그 한마디.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언젠가는 조지아의 붉은 언덕에서 옛 노예들의 자손들과 옛 노예주들의 자손이 함께 형제처럼 살게 되리라는 꿈입니다. 나에겐 꿈이 있습니다. 언젠가 내 아이가 피부 색깔이 아니라, 그 속에 든 인격을 기준으로 평가를 받는 나라에서 살게 되리라는 꿈입니다. 나에겐 꿈이 있습니다. 언젠가 엘라배마 주가 흑인 어린이와 백인 어린이들이 함께 손을 잡고 형제자매처럼 함께 길을 걸 을 수 있는 곳으로 바뀌게 되리라는 꿈입니다. 우리가 노력한다면, 흑인이건 백인이건, 유태인이건 그리스도교이건, 개신교도이건, 카톨릭교도이건, 모든 사람들이 손을 잡고, 자유가 왔다! 자유가 왔다! 감사합니다! 하고 영가를 부를 수 있는 그 날을 앞당길 수 있을 것입니다.

 

 

누구더라. 유아무개님도 이런 비슷한 말씀 하셨었지 않았나? ㅎㅎ

킹 목사님의 꿈과 함께, 유아무개님의 꿈도 이 땅에서 이루어질 날이 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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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어딘가에.. - 김민기 노래굿 공장의 불빛

풍류객잔_음악,영화 2008. 2. 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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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어딘가에 있을까 있을까
분홍빛 고운 꿈나라 행복만 가득한 나라
하늘빛 자동차 타고 나는 화사한 옷 입고
잘생긴 머슴애가 손짓하는 꿈의 나라

이 세상 아무데도 없어요 정말 없어요
살며시 두 눈 떠봐요 밤하늘 바라봐요
어두운 넓은 세상 반짝이는 작은 별
이 밤을 지키는 우리 힘겨운 공장의 밤

고운 꿈 깨어나면 아쉬운 마음 뿐
하지만 이젠 깨어요 온 세상이 파도와 같이
큰 물결 몰아쳐온다 너무도 가련한 우리
손에 손 놓치지 말고 파도와 맞서보아요


김민기  /  이소은, 정재일, 이승열, 이지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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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 - 어느 하루

풍류객잔_음악,영화 2008. 1. 31.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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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바늘 소리
너무 크게 들려와
한참을 멍하니
창 밖만 바라봐
몇년만인지
우연히 너를 봤어
내가 좋아하던
그 웃음만은 여전해
집에돌아와
책상깊숙히 둔
너의 사진을 봤어
어쩌면 그렇게도
해맑게 웃고 있는지
라디오에서
슬픈 사랑의 노래
내 얘기랑 똑같아
나를 웃음짓게 해
너를 만나면
하고 싶던말
많았었는데
오랜만야 라는 말밖에
못한 내가 미워져




RollerCoster_OneDay_ElectronicOrganOverdub_20061202.mp3
디씨 일렉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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