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

독백_일기,잡담 2012. 9. 23. 22:13

정치한다는 사람, 운동한다는 사람들, 특히나 민주-진보진영 언저리의 사람들을 짧지않은 시간 지켜보고 또 어울리면서 드는 생각. 


민중은 한상 숭고하거나 위대하지만은 않다.


또 대중은 꼭 누군가가 계도하고 훈육해야할만큼 멍청하지만도 않다. 

(룸펜들이 그럴 자격이나 능력이 있는가는 둘째치고.)


현실을 지나치게 미화하거나 지나치게 비판적일 경우 에러가 발생한다.


딱 법에 안걸릴만큼만, 사기 좀 치고 남 등 치면서 돈 잘 버는게 능력이다 사업수완이다 생각하는 사람들 적지 않다.


저만치 반대쪽엔 늘 속고 당하면서도 너무나 착해빠져서 또다시 사람을 쉽게 믿고 또 털리는 사람들이 있다. 


모두가 아름답지도 모두가 추하지도 않다. 

이런사람 저런분 그런새끼 다 한 표씩 가지고 있다.

이 당연한 현실을 인정하는데서 다시 시작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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