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성범죄 천국에서 무슨 생각을 하십니까?

독백_일기,잡담 2012. 7. 2. 14:12



G버스TV 관련 포스팅 (http://havennote.tistory.com/203)에서도 언급했던

모 여가수의 뮤직비디오란다.

저렇게 엉덩이 내밀고 흔드는 동작과

다리 쩍쩍 벌려 제끼고 골반 흔드는 동작을

버스타고 출퇴근 하는동안 수십번씩 반복해서 봐야 한다.

보기 싫어 고개 돌려도 어쩔수 없다.

지리에 어두운 나는, 마치 초성퀴즈 힌트 지나가듯 순식간에 지나가버리는 

'다음 정류장 안내'를 꼭 봐야만 하거든.

그래서 저 버스TV 화면을 억지로 보고 있노라면 짜증만 쌓여간다.



좀 엉뚱한 생각일지 모르나,

이 나라 대중매체는 오래전부터 아동성범죄를 조장하고 있다.


스타킹이라는 쇼프로그램에 미취학 어린이들이 나와서

10살도 채 안된 여아가 스트립걸이나 입을법한 옷을 입고

머리를 풀어헤치고 엉덩이를 흔들며 

'섹시댄스'라는걸 추면 어른들은 박수를 친다


아이돌가수 연령대는 10대 초중반으로 내려간지 이미 오래다

20살이 넘으면 아이돌도 아닌 노계다

10대 중후반의 여성 아이돌가수들이

가창력보다는 각선미로 승부하는 가요계


여자 가수들은 그 음악성이 어떻고, 곡조가 어떤 풍이라는 평보다는

그저 섹시 섹시 섹시 섹시 섹시타령이 만연하고 있다.




이 나라 참, 볼수록 웃기는 나라다. 

대중매체에서 이런 저질스러운 분위기 조장하면서
성매매는 엄격하게 단속해... 그러면 이런 미디어에 길들여진
인간들이 어디 가나? 해외여행 나가서 섹스관광 다닌다고 망신만 당하지.


내가 몹시 보수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있어서 이런 문제제기를 하는것은 아니다.

그저 이중적인 태도가 싫을 뿐이다
앞에서는 점잖은 척 하면서
뒤로는 호박씨까는 사회풍조가 불편하다


에이 글도 안써지고 짜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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