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백두산 횽님들의 주연배우! 리마스터 버전!
풍류객잔_음악,영화
2012. 3. 9. 10:38
인생속에! 그 무엇 난 느꼈나! 그 무엇 찾으면서 숨을 쉬나!
달콤한 캔디! 쓰디쓴 커피! 한손엔 어제 신문 꾸겨들면서!
주! 연배! 우같! 이 연극속에 사! 는 것! 이 그게 바로 인생이야
인생이란! 주연배우! 핫!!!!
고통속에! 그 무엇 난 느꼈나! 그 무엇 찾으려고 애를 쓰나!
어제도 젊음! 오늘도 젊음! 두 눈은 버스 번호 뒤져가면서!
주! 연배! 우 같! 이 연극속에 사! 는것! 이 그게 바로 인생이야
인생이란! 주연배우! 꺄오!!!!
자 숨을 크게 쉬고 어딜 돌아볼까! 가슴을 활짝 펴고 하늘 쳐다볼까!
자 숨을 크게 쉬고 오늘 맞이 하자!
부끄럼 한점없이!
하늘에 물어볼까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저하늘에!!!!
형님들은 계속 젊어여! 계속 계속 영원히 젊어여!!!! 포에버!!!! ㅜㅜ
(여~자야~ 여~자야~ 약해~지면~ 안돼~)
가끔 종일 이런 곡들에 꽂혀서 듣는 날엔 어릴때 추억이 새삼 돋아난다.
고딩때 친구들 그룹이 참 발랑 까졌었어...
베프(절친)그룹이란놈들이, 친구들 중 한놈이 학생회장 하는 바람에
그 선거운동 했던 그룹이 최종 라인업(?)이 되었었는데...
(그렇게 따지고 보면 내 생애 첫 캠프는 그 캠프였네 ㅋㅋㅋ)
참 이런저런 꿈 많을 때였지만, 모두가 수긍했던 가장 현실적인 꿈은
'성인이 되면 민주노동당 당원이 되어 당비를 내며 살자'였어....
전태일! 오오 전태일!! 하며 뜨거웠던 녀석들.
나이먹으며 변해가는건 누구나 그런걸까
나중에 학생운동 하겠다, 노동운동 하겠다던 녀석들이 어느샌가
넌 언제 정신차릴래, 언제까지 정치판 쫓아다닐래 이러더라 ㅋㅋ
(내가 언제 정치판 쫓아다녔다고! 그냥 존경하는분이 정치가일 뿐인데...)
언젠가 그 학생회장 했던놈이 그러더라
우리 서로 자리 바뀌지 않았냐 나는 내가 정당 활동하고 네가 음악할줄 알았는데
그러게 말이다. 산다는건 그렇지. ㅋㅋㅋㅋㅋㅋ
아, 그랬었지.
(메탈갓 주다스프리스트 앨범 들으며)
- 야야.. 헤비메탈의 대부 주다스도 원래 공장 노동자들 출신이래.
- 엉? 진짜?? 우와... 개멋있다...
- 진짜임. 헤비메탈(중금속)이잖어... 금속노조 출신이래....
-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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